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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 진행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 진행

개막식서 연성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 공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이 주최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국내외 평생학습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 개회식, 연성중학교 세로토닌드럼클럽 공연 (사진제공 = 세로토닌) (c)시사타임즈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ICLC는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및 64개국 229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 대표와 177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슬로건으로 인류가 화합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발전(SDGs) 목표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적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기후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 전 세계인이 평생 학습할 수 있는 문화 풍토 정립,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을 주문하며 지구촌 도시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개회사에서 “평생학습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높은, 품격 있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방향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배움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공연을 맡은 고석용 예술총감독(경주대학교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진 일상을 ‘다시, 잇다’라는 주제로 마음과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내용으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연등회,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나아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세로토닌드럼클럽 청소년들의 북소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컨퍼런스 강연에 참여한 이시형 박사(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여 학습과 교육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구축하기 위한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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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