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제7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14일 개최

‘제7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14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이 <제7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 오는 1월14일 2시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와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템플스테이·사찰음식·불교문화콘텐츠(본디나 전통문양)를 활용한 창의적인 문화상품과 기념품 630점이 접수됐다.

 

먼저 일반(전문가)부문 대상(1명/1,000만원)을 수상한 장태선의 <이끌림>은 불교의 만(卍)자를 형상화하여 불교의 정신을 반영한 다용도 탁자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학생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태은의 <부처님과의 차담>은 평소 대중에게 익숙한 불교의 경전을 모티브로 한 티백 패키지로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차담과 더불어 불교의 좋은 글귀를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이디어 상품. ‘부처님 말씀’이라는 콘셉트처럼 경전을 펼치듯 책을 묶어 놓은 형식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300만원)은 박진아·민병훈의 <불교 경전함>이, 서울시장상은 박지숙의 <전통놀이세트>가 수상했으며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200만원)은 김문정의 <세상을 보는 목탁 돋보기>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일부 작품은 사업단의 전통문화상품 전문브랜드 ‘본디나 VONDINA’의 문화상품으로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단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1월12일~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1월25일~2월7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2월9일~28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의 가치를 일상으로, 디자인을 삶의 일부로 만드는 이번 공모전 전시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되살리고 불교의 정서와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