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한국영화들이 선입견을 깨고 5월 여성관객들을 움직이고 있다. 스포츠 영화, 야한 영화는 남성관객이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은교>는 71%, <코리아>는 62%로 여성관객이 예매를 주도하고 있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이처럼 선입견을 깰 경우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 사전에 선입견에 반하는 비타겟층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만큼 입소문이 호의적이라는 방증이고, 또 해당 장르영화의 본래 타겟층은 입소문에 쉽게 움직이는 만큼 점점 커지는 눈덩이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최대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5월3일 개봉하는 <코리아>는 사전예매관객을 분석한 결과, 여성관객 62%로 ‘스포츠 영화 선입견’을 깨고 여성관객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흥행에 성공한 스포츠 영화의 공통점이다. 역대 스포츠영화 박스오피스 TOP3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국가대표><글러브>의 사전예매관객을 분석하면 여성평균 61%였다.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한 스포츠영화들은 남성관객 위주로 사전예매가 됐다.
지난 4월25일 개봉한 <은교> 역시도 사전예매에서 여성비율이 71%를 기록하며 ‘야한 영화 선입견’을 깼다. 그 결과 4월 멜로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첫 주 5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은교>의 이런 패턴은 장기흥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즉 여배우 노출이 화제가 된 영화 중에 멀리는 여성관객을 사로 잡으면 장기 흥행을 이루었기 때문에 <은교>의 장기 흥행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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