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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한 인도네시아 아이들 만나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배우 전미선이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대표이사 이상주)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이들을 찾았다.

 

지난달 23일 출국한 전미선은 3박 5일 일정으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인도네시아 랭방지역 아동들을 방문해 어려운 교육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또한 열악한 위생환경에 살아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나누어주는 등 아이들의 교육과 환경에 대한 문제들을 살펴봤다. 전미선의 이번 방문에는 특별히 남편 박상훈 감독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미선이 찾은 인도네시아 랭방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 떨어진 도시 세마랑에서 또 다시 차로 3시간이 소요되는 지역으로 초등학교 한 개와 두 개의 유아 교육시설, 보건소 밖에 갖춰지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다. 마을을 찾은 전미선은 언어장애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바스코로 세툐(10세,남)를 만나 직접 학교에 찾아가 부모와 교장선생님을 설득해 바스코로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등록시키고 바스코로에게 난생 처음 공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3박 5일간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전미선은 “아이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과 숙제를 가지고 돌아간다”며 많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전미선과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이야기는 MBC 플러스 미디어 Love for everyone ‘The Pla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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