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행사 화려하게 막 내려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투르크멘 시인이자 사상가인 막툼굴리 프라기 탄생 300주년 기념행사인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주최 한-중앙아친선협회,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이 지난 3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구르반미라트 미라달리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차관을 비롯해 국립예술가를 포함, 40여명의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주한외국대사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개막식, 컨퍼런스, 축하공연과 더불어, 전시회도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이옥련 회장(한-중앙아친선협회)의 개회사, 베겐치 두루디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대사의 인사말, 그리고 이종국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축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영상), 구르반미라트 미라달리예프(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차관), 이달곤의원(한-투르크메니스탄 의원친선협회 회장), 오명 전 부총리,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그리고 슈퍼주니어 최시원씨가 참여하여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막툼굴리일대기영상과 <투르크멘의 미래>라는 막툼굴리 시낭송(낭송 이은경)도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행사 전체사회를 진행한 홍대순 전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무라트 투바코프(투르크메니스탄 과학아카데미 국장), 다우드 오라즈사헤도프(투르크메니스탄 막툼굴리연구소 소장), 아크무라트 호자니야조프(투르크메니스탄 신문 에디터)가 발표자로 나섰고, 최기천 과장(외교부 유럽국 유라시아과)의 축사도 이어졌다.
컨퍼런스 이후 펼쳐진 축하공연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예술가들의 노래, 연주, 퍼포먼스와 더불어 소리꾼 박정욱, 이은경과K요들친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김종근 이사장(한-중앙아 친선협회)과 베겐치 대사의 폐회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중앙아시아의 보물창고라 불리우는 투르크메니스탄과 한국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문화·사회·경제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자리였다.
한편 인간영혼의 치유자인 막툼굴리 프라기는 위대한 민족사상가로서 투르크멘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고 있으며,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화폐는 물론 주요 관공서, 대학에 그의 이름을 붙여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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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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