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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3 통일비전캠프’ 1월21∼25일 개최

‘2013 통일비전캠프’ 1월21∼25일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2013 통일비전캠프’가 오는 1월21일부터 25일까지 팀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올 해로써 6번째를 맞이하는 통일비전캠프의 주제는 ‘새 하늘, 새 땅, 새 코리아’이다. 이사야서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43:18-19)라고 하신 것처럼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한다.

 

지 난 2012년 동북아 6개국의 지도자가 모두 새롭게 뽑혔다. 한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했고,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 중국에서는 시진핑 총서기,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이 출범했다.

 

지난 5년간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처했고, 오늘날 동북아에 영토분쟁과 역사문제 그리고 군비경쟁으로 중·일, 한·일, 미·중, 미·러 간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한반도와 동북아에 ‘용서와 화해, 평화와 통일’이라는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의 캠프가 기획됐다.

 

통일비전캠프는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사역하는 사람, 통일을 품고 연구하며 헌신하는 사람들이 매년 연 초에 만나 4박5일간 교제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개별 교회에서, 선교단체에서, 그리고 각종 연구소와 대학에서 또 북한과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놓고 5일간 집회를 하는 것이 통일비전캠프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부 흥한국이 2008년 ‘북한선교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캠프는 이제 한국의 양대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예수전도단(YWAM) 그리고 시민단체인 평화한국이 주관단체로 참여하여 더욱 힘차고 광범위하게 캠프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크게 예배, 강의 및 토론, 기도와 교제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예 배는 부흥한국이 중심으로 다양한 찬양팀이 진행하고, 강의 및 토론은 오전에 성경에 입각한 강의, 오후에 영역별 강의와 토론, 그리고 저녁에 주제 강의와 현장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새벽에 말씀묵상, 저녁의 합심기도, 금요일 오후의 통일한마당이 계획되어 있다.

 

특 별히 북한과 통일문제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자이자 설교자인 숭실대의 김회권 교수, 산울교회의 이문식 목사 그리고 남북함께살기운동본부의 이동현목사가 심도 있게 성경을 풀어주고,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박성민 목사, 서울대의 김병로 교수, 통일연구원 허문영 박사, 남북정상회담 수행원이었던 배기찬 교수, 예수전도단(YWAM)의 김지태 목사가 주제 강의를 한다. 북한선교와 관련해 매일 저녁 ‘현장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강의도 진행된다.

 

은평구 불광동의 유서깊은 팀비전수양관에서 진행되는 통일비전캠프에는 약 3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십명의 탈북청년들도 함께 한다.

 

통일비전캠프를 통해 북한선교·통일선교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함께 어울려 ‘통일된 새나라’(One New Korea)를 미리 맛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고 특별한 위치에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일도 아니다. 통일의 새나라는 하나님에 의해, 이것을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한반도 전체로 확장된다.

 

이 점에서 매년 연 초에 열리는 통일비전캠프는 통일의 새 나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꽁꽁 얼어붙은 이 한 겨울같은 한반도에 통일의 새 봄, 열매가 풍성하게 맺힌 여름을 상상하며 함께 묵상하고 배우며, 토론하고 교제하며, 기도하고 하나가 되기를 소망한다.

 

문의 : 02)824-3330, www.revivalkorea.org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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