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10주년 대회 개최

‘2016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10주년 대회 개최

 

 

 

[시사타임즈 전북 = 김동진 기자] 전라북도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전북자동차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2016 KSAE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전라북도청 (c)시사타임즈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며 2010년 4회 대회부터 7년 연속 군산에서 개최되어 왔다.

 

특히 대회 1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전국의 102개 대학에서 201개팀, 2,300여명이 참가해 1년여 동안 각 대학의 동아리형태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자동차를 가지고 부문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부문은 오프로드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Baja부문과 온로드 주행의 Formula부문, 전기차(EV)부문 및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으로 총 상금 4,000만원 규모로 종합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 및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상위 입상팀들이 왕중왕전, 일반인 자작차대회, 고교생기술부문, UCC 동영상 공모전, 현대차 미드십 스포츠카 주행 시연 등도 준비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전북자동차기술원의 이성수 원장은 “자동차산업이 지역의 주력산업인 우리 전라북도에서 자동차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 약 2,3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회를 통해 우리지역을 홍보할 수 있다”며 “미래의 자동차산업의 주역들을 양성하여 도내로 유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임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군산시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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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