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 모집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을 모집한다.
1998년 시작된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5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7월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17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7일까지 웹사이트(www.cleanbeac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80명의 자원봉사원을 선발하며 최종 명단은 7월13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해변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 분석하여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발생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조각상을 해변에 전시하고, 보호해야 할 귀여운 해양동물 캐릭터로 만든 포토존을 해변에 설치하여 폴라로이드로 피서객들을 찍어주는 바다사랑 포토존 이벤트,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서 바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유미선 사무국장은 “참가한 자원봉사원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환경보호 교육을 할 수 있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직접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유형별로 집계하여 보면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지 확인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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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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