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UNEP, ‘환경과 건강’ 기반 에코브릿지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 관심분야 선정·진로탐색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초·중학생 에코리더 및 대학생 에코멘토 300여명 참석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환경단체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는 UNEP, 환경부, LG생활건강과 함께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2018 글로벌에코리더 발대식’을 지난 4월29일 오후2시,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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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달라진 교육과정에 맞춰 청소년 환경교육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환경과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을 연계헤 청소년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연결시켜 ‘에코브릿지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년 동안 진행되는 ‘2018 글로벌에코리더’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에는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에코리더 48개팀 230여명과 23명의 대학생 에코멘토가 참석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의 송옥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즘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등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할때이다”면서 “글로벌에코리더들이 지구의 환경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주역이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함께 힘쓰겠다”라며 격려와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글로벌에코리더의 올해의 주제는 <환경과 건강>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살충제 달걀, 생활화학제품 등의 문제를 올바로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야별 역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분야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또한 환경과 건강 주제를 탐색해보는 주제강연과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관련 주제강의를 위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신동천 교수와한국환경연구소의 전상일 소장이 함께했다. 요즘 심각한 미세먼지에 대해 청소년의 눈에서 이해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노출되어있는 화학물질들을 살펴보며 에코리더들과 ‘환경과 건강’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에코리더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는 UNEP, 환경부, 에코맘코리아 명의의 수료증이 발행된다. 또 초등·중등 최우수 팀을 선발해 시상 및 해외환경연수 부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에코리더십을 가진 글로벌에코리더의 성장하길 바란다”며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알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리더십을 통해 자랑스러운 에코리더로 성장시켜 내겠다”며 에코리더의 2018년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글로벌에코리더’는 ‘나의 작은 습관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 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 청소년 에코리더를 양성하는 1년 단위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14년 한국 NGO 최초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공동주최해오고 있다. 환경부와 LG생활건강이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13명의 에코리더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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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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