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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우리마을 소극장’ 12월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 10곳 운영

‘2018 우리마을 소극장’ 12월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 10곳 운영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주관하는 시립형 ‘2018 우리마을 소극장’이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 10곳에서 운영된다.

 

 

▲우리마을 소극장 서울노인복지센터 모습 (사진제공 =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c)시사타임즈

 

시립형 ‘2018 우리마을 소극장’은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내 공공시설에서 예술영화, 독립영화, 배리어프리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감독 김성호), <변호인>(감독 양우석),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등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감독 벤자민 레너 외) 등을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감독 스티븐 달드리),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감독 스티븐 헤렉), <미라클 벨리에>(감독 에릭 라티고), <콰르텟>(감독 더스틴 호프먼) 등 다양한 외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그동안 우리마을 소극장을 통해 매년 7천 명 이상의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영화들을 관람해 오고 있으며, 영화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되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립형 ‘2018 우리마을 소극장’에서도 영화상영과 함께 영화해설, 영화인문학강연, 영화 속 역사적인 사실의 이해를 돕는 역사특강, 영화를 매개로 한 창의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시립형 ‘2018 우리마을 소극장’은 △고덕평생학습관, 고척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영등포평생학습관 등 도서관 4개소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기관 4개소 △마포청소년수련관, 삼각산시민청 등 총 10곳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으로는 <바라나시> <원더>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 등 극장 상영작을 비롯해 <아이 캔 스피크> <엄마의 공책> 배리어프리버전, 애니메이션 <얼리맨>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마야 2> 등 다양한 연령과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어르신 관객을 위한 <마부>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등 한국고전영화도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마을에 찾아오는 좋은영화 상영회 ‘2018 우리마을 소극장’은 오는 12월까지 서울시내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마을 소극장 페이스북(facebook.com/seoulgoodfilm)과 블로그(blog.naver.com/kobaff_ntheatre) 참고하면 된다.

 

문의 : 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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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