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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4·19혁명 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사업위원회’ 토론회 개최

‘4·19혁명 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사업위원회’ 토론회 개최

4월6일 국회도서관 강당서 열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4·19혁명이 올해로 55주년을 맞아 UN/유네스코의 역사기록 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회토론회가 4월6일 2시 정각에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4·19혁명 UN/유네스코 등재 및 기념사업위원회’(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앞서 5·18민주화운동을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2년5월 유네스코에 등재시킨 김영진 전 장관이 개회사와 함께 이기구의 상임고문대표인 송월주 전조계종 총무원장과 박주선 민주당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정해구 성공회대학 교수의 사회로 ‘4·19혁명 UN/유네스코의 등재의 의의와 한국 민주주의’ 관련 주제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 대표발제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김귀배 담당관. 고려대 장숙경 교수가 각각 맡는다.

 

토론자로는 서강대 서복경교수, 한신대 현종철교수와 5·18민주화운동을 등재하는데 기여한 인권옴부즈멘 안종철 박사 등이 나선다.

 

김영진 이사장은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 일제36년의 억압통치하에서 전개한 3·1독립운동과 독제정권에 분연히 맞서 맨몸으로 싸운 4·19혁명, 그리고 불의한 계엄신군부에 항거한 5·18민주화 운동 이 3대 민족·민주·평화운동은 매우 자랑스러운 역사로서 5·18민주화운동에 이어 4·19혁명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고자 이 기구를 창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정계·교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여야를 초월하고 보수와 진보·지역·종교를 뛰어넘어 각계가 동참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며 ”유네스코에는 이미 등재의향서를 전달했고 특히 이미 헌법전문과 교과서에 4·19혁명의 역사와 정신이 수록되는 등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등재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원로인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이번에 우리 자랑스러운 4.19혁명이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되면 무려 55년 만에 쟁취한 쾌거로서 비록 만시지탄의 감은 있지만 우리국민과 후세들에게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자랑스럽고 빛나는 일이었는가를 새롭게 일깨우는 힘찬 동기가 부여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인 박주선 의원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민주·정의·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떨쳐나선 매우 자랑스러운 우리의 헌정사속의 빛나는 역사를 공인받기위해 헌신적 노고를 기우려주신 관계자와 학계의 여러 저명하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말로만 우리역사를 전국화. 세계화 하자고 외쳐왔지만 뒤늦게나마 4·19혁명 발생 55년만에야 국제적 권위를 가진 최대기구인 UN/유네스코의 현대 인권기록물에 반드시 등재되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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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