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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2014’ 22일 개막…6일간의 만화·애니 축제 시작

 

‘SICAF2014’ 22일 개막…6일간의 만화·애니 축제 시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7월22일 오전 11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내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SICAF2014’)이 공식 개막했다.

 

전희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SICAF 조직위원회 김형배 조직위원장, 심용섭 부위원장, 김광환 집행위원장 및 조직위 이사진과 서울시 박원순 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민병두 의원, 정호준 의원 그리고 서울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영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만화작가와 애니메이션감독 및 관련 전문가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우리만화연대 김광성 회장,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장동렬 회장, 한국만화출판협회 황경태 회장,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과 ‘SICAF2014’ 어워드 수상자인 인기만화상에 신태훈, 나승훈 작가(놓지마 정신줄), 주목할 작가상에 이무기 작가(곱게 자란 자식), 애니메이션 공로상의 동우A&E 김영두 대표와 지난해 어워드 수상자 김동화 작가 외 이두호, 권영섭, 박기정, 박재동, 전극진, 양재현 작가, 영화제 개막작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의 안재훈 감독이 함께 했다.

 

이밖에도 쿠라타 요시미, 이슈 파텔, 이반 막시모프, 우지 게펜블레드, 이토 유이치, 나탈리아 루키뉘크, 카를라 크락트, 안드레스 벨라디에즈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과 감독, 예술인이 대거 참석해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더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열혈강호 코스프레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개그우먼 김영희, 중구의회의장 김영선,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시장 박원순, 국회의원 정호준, 시의원 최판술 ⒞시사타임즈

 

 

 

김형배 조직위원장과 개그맨 김영희의 활기찬 SICAF2014의 공식 개막 선언 후 김광환 집행위원장의 행사소개, 박원순 서울 시장의 SICAF2014 어워드 시상이 이어졌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만화와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산업은 서울형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서울시는 명동과 남산일대를 만화·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문화 공간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라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그 중심임을 강조했다.

 

이어 안재훈 감독의 개막작 <메밀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에서 봄봄 속 주인공 “나”의 역할을 판소리로 보여준 남상일 명창의 수궁가로 개막식의 분위기는 고조되고, 단편 문학 세편 <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 날>, <봄봄>을 뛰어난 영상으로 재탄생한 개막작 하이라이트를 마지막으로 개막식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열혈강호> 특별전을 기념하는 포토존에서 <열혈강호>의 주인공 한비광, 담화린 코스프레 모델,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을 찍고 SICAF2014의 개막을 축하했다. SICAF2014는 올해 한국 대표 무협지 <열혈강호>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비광, 열혈강호의 최강자로 떠오르다> 특별전을 애니메이션센터에 마련했다.

 

22일 오전 10시 전시 오픈과 11시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제18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는 27일까지 6일간 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남산과 명동에서 개최된다. 일부 전시와 주말 이벤트는 8월31일까지 최장 40일간 운영하여 관람의 편의성을 높였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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