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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The 아름다운 만남 최필립편’…클라이밍 즐기는 배우

‘The 아름다운 만남 최필립편’클라이밍 즐기는 배우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최근 익스트림(Extreme) 스포츠가 유행하면서 암벽 등반을 스포츠화한 스포츠 클라이밍의 인기도 날로 높아가면서 이를 즐기는 연예인들도 증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진정한 암벽등반 마니아 배우 최필립은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 ‘인터뷰 The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의 사생활을 당당히 고백한다. 데뷔 초부터 제2의 배용준이라 불리며 주목을 받아온 그가 한동안 잠잠했던 이유는 단 한 가지. 여심을 흔드는 외모 뒤로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즐기며 암벽등반의 화려한 이력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6월에는 한 방송을 통해 연예인 최초로 설악산 적벽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모할 만큼의 열정과 산악인으로서의 정신으로 120도 기울어진 국내 최고 난이도를 극복하며, 암벽등반 실력을 뽐냈다.

 

그는 ‘꽃미남 배우’와 ‘암벽등반가’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산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꽃미남 배우 최필립이 아닌, 자연과 산을 좋아하는 평범한 인간 최필립. 가장 힘들 때 산의 위안을 받고, 의지하게 되었다는 진솔한 이야기와 암벽등반 스승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참 면모를 엿본다.

 

그는 산에 대해서 “시간이 차차 지나면서 새소리가 들리고, 나뭇잎 소리가 들리고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바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그러면서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지리산 종주 때 처음 느꼈다”라고 말하며 지리산을 깨달음의 산이라 표현했다. 또 인터뷰에서 “금요일 날은 항상 이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죠. 새벽같이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막 이제 배낭에다가 막 넣고 이제 산으로 가는 거예요 그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라며 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인터뷰 The 아름다운 만남 1부에 이어 오는 11월8일 금요일 6시 방영되는 2부에서는 보다 더 솔직한 고백들이 이어진다. 예고 출신에 현대무용 전공해 여자들 틈바구니에 있던 최필립이 해병대에 가게 된 사연과 그 안에서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한다. 또 스스로를 ‘귀염둥이 마초, 근성마초’라 이름 짓는 이유들이 속속들이 공개된다. 또한 산악인으로서 최필립이 가장 좋아하는 산들의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힌다.

 

최필립은 프로그램을 마치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시는 마운틴TV시청자 여러분, 자연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최필립 출연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필립의 토크쇼 기대된다.” “반전매력의 종결자.”, “새로운 마초남으로 등극했다.”, “나도 같이 암벽등반 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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