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이렇게 하세요”
정부,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7가지 행동요령 발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천식 ▲알레르기성 결막염·각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7가지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먼저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여 야외모임·캠프·스포츠 등 실외활동을 최소화한다. 외출시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 KF94, KF99 드으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 외출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에서 지체 시간을 줄이고 호흡량 증가로 미세먼지 흡입이 우려되는 격렬한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있다.
아울러 외출 후에는 필수적으로 손과 발, 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을 하며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이나 황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이와 함께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관기를 실시하고 실내 물걸레질 등 물청소·공기청정기 가동 등을 생활화한다. 특히 평시 환기는 하루 3번 30분 이상(오전10시~오후9시)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실내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연환기 또는 기계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조리시 환기는 주방후드 가동과 자연환기를 동시에 실시하고, 조리 후에도 3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폐기물 태우는 행위 등을 자제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생강이나 도라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 증상환화에 도움이 된다.
정부는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7가지 행동요령을 잘 준수하고,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우리동네대기질 모바일 앱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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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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