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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나눔으로 만든 사회백신, 접종합니다”…사랑의열매, ‘사회백신 프로젝트Ⅱ’ 지원시작

“나눔으로 만든 사회백신, 접종합니다”…사랑의열매, ‘사회백신 프로젝트Ⅱ’ 지원시작

취약노인 자기관리 향상위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 등 7개 사업 선정 36억원 규모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는 복지 지원사업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7개 기관을 선정해 총 36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사랑의열매. ⒞시사타임즈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돌봄·교육·고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가 기획한 공모사업이다. 사랑의열매는 공모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비대면 지원 활동과 안전한 대면활동을 병행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활동방식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2020년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고, 대면 위주의 복지서비스를 보완하는 등 새로운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코로나19 기획 사업인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2021년 시작한 첫 번째 공모에서 6개 기관을 선정해 총 39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두 번째 사업인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7개 기관의 사업에 36여억 원을 투입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사회백신 프로젝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11월부터 12월까지 심사를 통해 1월에 7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사업에 대한 조정을 거쳐 2월부터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발생한 코로나블루 등의 새로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기 사업에 비해 마음건강 등 건강영역 사업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취약노인 자기관리능력 향상지원 사업인 스마트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은 코로나19로 돌봄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노인에게 스마트폰과 와이파이(Wi-Fi)를 제공하고, 스마트 돌봄환경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생활패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마음건강 자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심리·여가·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연대감 형성,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취약계층노인들이 꾸준히 자기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회재난 상황에서도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관들과 함께 마음건강 등 당면한 문제해결을 넘어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되는 기관은 취약노인의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지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근로취약계층 1인가구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 복지 구축사업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북도협회 장애인 당사자의 주거관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발달장애인 가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의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운영사업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자살로 가족을 잃고 상실을 경험한 유족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동료지원 사업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행 가능한 대면·비대면 상담 및 서포터즈 지원사업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컨소시엄까지 총 7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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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