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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부산지역 환경미화 캠페인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부산지역 환경미화 캠페인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지난 22일 8월의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부산에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부산지역 번화가 일대를 돌며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기부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이른바 7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취업, 주택, 인간관계, 희망을 포기하고 사는 세대)라고 불리는 20~30대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유니브와 DRB가 함께하는 썸머 크리스마스’에 참여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와 (주)DRB동일┃동일고무벨트(주) 임직원들. ⒞시사타임즈



이는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가 기획한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인 ‘유니브와 DRB가 함께하는 썸머 크리스마스’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남포동 △서면 △부산대학교 앞 등에서 진행됐다. 유니브엑스포 조직위원회와 DRB 임직원들은 부산의 주요 번화가를 돌면서 함께 쓰레기를 줍고, 부산시민들에게 쓰레기를 기부받기도 했다.


특히 △남포동 △서면 △부산대학교 앞 이외에도, 여름만 되면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에서 환경미화를 진행하며 청결하고 깨끗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른바 7포 세대라 불리는 20~30대들에게 특별한 젊음의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번화가를 돌면서 20~30대들에게 현재 포기하고 있는 △연애 △취업 △인간관계 △희망 △결혼 △출산 △주택 중에서 가장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듣고, 이를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조직위원회와 DRB 임직원들은 다시 광안리에 모여 행진 퍼포먼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쓰레기를 기부 받는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7포세대의 진솔한 고민이 담긴 엽서를 동시에 날리며 “당신의 청춘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사회공헌을 기획한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김소랑 오프라인홍보팀장은 “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후원사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특히 우리 또래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은 오는 9월12일과 13일 양일간 국립 부산대학교에서 (주)DRB동일┃동일고무벨트(주)의 공식 후원을 받아 개최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5 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 블로그(http://www.univexpobusan.n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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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