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판매수익금으로 불우한 어린이를 돕겠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새봄출판사 후원협약식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오는 25일 출간 예정인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조철희 지음. 이민영 그림)을 펴낸 새봄출판사에서 이번 책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국내최대의 봉사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7월18일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왼쪽) 이형진 본부장, (오른쪽) 김새봄 새봄출판사 대표 ⒞시사타임즈 |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은 고통받고 소외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그림 동화책이다. ‘꽃미남 작가’로 불리는 아동문학가 조철희의 첫 작품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국 70여개 사업기관, 1200명의 전문 인력이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위해 아동복지 전문사업을 수행하며 국내 및 전 세계 23개국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1948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의 봉사단체다.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은 협약식 후 “이번 후원을 계기로 보다 많은 출판사가 나눔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한편 『어느날 카페에서 커피가 운다면』은 축제로 가득한 어른들의 세계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섬뜩한 아동학대 문제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고통 받고 소외되어야만 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잔혹동화이면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성장동화다. 또한 풍부한 어휘와 멋진 그림들로 가득한 교육용 동화이기도 하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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