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식량” 식용 곤충사육 농가, 상품화 돕는다
고창군·국립농업과학원·전북농기센터, 갈색거저리 사육농가 컨설팅 진행
[시사타임즈 전북 = 하병규 기자] 고창군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곤충 사육농가의 어려움 해결과 상품화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고창군은 지난 21일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과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고창 관내에선 9농가가 갈색거저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선 곤충 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신기술 보급, 제품개발, 판매마케팅 등 경영기술 지원과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은 갈색거저리 연구동향을 알려주고, 관련기업의 갈색거저리 오일 활용 상품화, 온라인 홍보 및 오픈마켓 활용 등 6차 산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가공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갈색거저리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으로 고소한 맛이 나서 ‘고소애’라고도 불린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갈색거저리 분말 장기 복용이 수술 받은 암환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식용곤충 소득화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해 대용량 마이크로웨이브 건조기를 제작·설치했다. 또 갈색거저리 사육농가들이 한 장소에서 가공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동으로 기술지원, 농업경영마케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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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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