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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아리랑 지킴이,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모여!”

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 6월2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우리 민족에게 또 하나의 애국가인 아리랑을 주제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오는 6월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아리랑은 단순히 전통민요의 역할을 뛰어넘어 우리의 역사고 미래이다”며 “이러한 아리랑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도록 ‘아리랑 아라리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또한 “우리의 아리랑이 2011년 8월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다, 그 날은은 우리으 ‘아리랑’을 잃어버린 날이다”면서 “2012년 6월2일, 아리랑의 주인은 대한민국이라고 전 세계에 알리며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우리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무형문화재 관련법을 개정하여 아리랑을 무형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고, 세계유네스코에 아리랑을 우리 문화재로 등재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11월 그라나다에서 있을 세계유네스코의 심사는 ‘현 시점에서의 향유와 커뮤니티의 전승의지’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즉, 우리에게 아리랑이 얼마나 많이 공유되고 보존·계승 의지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한민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아리랑’을 4만5천명의 아리랑지킴이들이 부르고 즐기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가장 쉬운 애국의 길이라는 것이다.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서는 이러한 우리 국민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아리랑 속의 ‘희, 노, 愛, 락’을 4,000명의 공연단이 펼쳐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위해 전통 연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1,200명의 풍물단과 1,000명의 연합합창단, 200여명의 군악대, 150명의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을 비롯, 4만5천명 관객 모두가 아리랑 지킴이가 되어 천지진동-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발을 만들게 된다.

 

이번 공연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필드와 관람석이 구분없이 공연자와 관람자가 따로 나뉘지 않고, 함께 즐기고 함께 호흡하는 전통문화의 새로운 공연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아리랑지킴이 캠페인도 진행하게 된다. 소리내어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아리랑지킴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소정의 선물과 함께 당당한 아리랑지킴이가 될 수 있다. 대상에 상관없이 아리랑을 아는 사람이면 모두 다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민이 아리랑지킴이 되는 그 순간까지 캠페인은 계속된다.

 

특히 차인표, 박찬호, 안성기, 송승환, 임권택, 윤도현, 김동규, 김동호, 박정자, 손숙, 안숙선, 이병우, 황병기 등과 더불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아리랑지킴이군단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랑 부르기로 시작되는 아리랑지킴이들의 활동은 전규환 감독의 홍보 트레일러 영상과 아리랑코리아(www.arirang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 홍보기획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서경덕 교수(성신여대)는 한국홍보전문가로 동해, 독도, 아리랑 등을 외국 유명도시의 전광판과 유수 일간지 광고로 일본 및 중국의 역사 왜곡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서 교수는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 전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올 7~8월중 뉴욕 타임스퀘어에 아리랑 2차 광고를 진행 할 계획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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