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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합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합니다”

개그맨 권혁진·정진영, 개그우먼 박은영 등 재능기부 공연으로 한뜻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방송국 공채 출신 개그맨과 개그우먼이 뜻을 모아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재능기부 예술 콘서트의 색다른 형태의 모습을 선보여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개그맨 정진영·권혁진과 개그우먼 박은영 및 ‘찾아가는 예술 콘서트팀’ 관계자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YS엔터테이먼트). ⒞시사타임즈

 

KBS 출신 개그맨 정진영과 개그우먼 박은영, SBS 출신 개그맨 권혁진은 찾아가는 예술 콘서트팀과 함께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동녘지역아동센터 2층 두레플러스아트홀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공연에 동참한 찾아가는 예술 콘서트팀은 개그맨, 개그우먼을 비롯해 가수, 레크리에이션, 마술사, 기타리스트,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다채로운 공연의 모습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쌍방향 공연을 지향하고, 재미와 놀이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살아갈 일상에 조금의 특별함을 덧칠하고자 의기투합해서 모인 단체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보호구역컴퍼니, 다보, 중앙플랜텍, 르엔터테이먼트, YS엔터테이먼트,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산나래, cwc, 아라혼, 마이푸디, 흙사랑농장, 후스구스, 더블유뷰티, 디앤써 인베스트먼트, 크레오코리아, Every Food 등 많은 단체들이 후원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해주었다.

 

동녘지역아동센터 23명을 비롯해 푸른우리지역아동센터 아동 12, 주향지역아동센터 15명 및 각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타의 선율로 펼쳐진 노래 및 연주,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주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아이들이 함께 마술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코미디 마술 등으로 진행됐다.

 

▲개그맨 정진영(왼쪽)과 권혁진(오른쪽)이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과 친근함을 갖기 위해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사진제공 = YS엔터테인먼트). ⒞시사타임즈

 

이날의 공연은 기존 공연과 주목할만한 차이점이 있다. 기존 공연은 단순히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공연 한 달 전부터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에 따른 선물을 준비해 나눠주는 소통 중심의 공연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연 중간중간마다 아이들이 준비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스토리텔링 기법까지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지역아동센터 교사는 공연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훈훈한 즐거움을 줬고, 아이들이 각자 꿈꾸는 희망의 시간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능공연을 주도한 개그맨 정진영·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은 오늘과 같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정진영·권혁진과 개그우먼 박은영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독거노인 무료급식 행사에 후원하고, 아울러 배식 봉사활동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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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