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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안 쓰는 물건 ‘평화마을장터’에서 직접 판매하세요”

“안 쓰는 물건 ‘평화마을장터’에서 직접 판매하세요”

리본, 천연비누 등 공예품 판매, ‘재활용나눔장터’도 열려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산뜻한 봄날, 집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 깨끗이 정리해보세요.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11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신성공원에서 평화동 주민들의 마을문화시장 프로젝트인 ‘평화마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마을장터에서 판매할 퀼트 공예품의 위치를 정리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시행되는 평화마을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평화마을장터는 평화동 지역주민들이 그룹작업을 통해 문화예술상품을 생산?판매하는 마을 문화장터로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장터와 달리 마을 주민 간 소통, 그리고 저소득 주민에게 일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 회복을 취지로 하고 있다.

 

또한 장터의 메인 프로그램은 ‘아트마켓’으로 ▲냅킨공예 ▲규방공예 ▲자연물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퀼트공예 ▲포크아트 등 평화동 주민들이 그룹작업을 통해 기술을 익히며 빚어낸 다양한 수공품이 전시되고 체험 및 판매가 이뤄진다.

 

이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주민들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도 하고 물물교환하는 공간으로 ‘재활용나눔장터’도 꾸려질 예정이다.

 

한편 김치전, 어묵, 와플 등의 먹거리를 비롯해 바리스타 교육을 배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커피도 판매돼 한층 풍성한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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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