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 홍보회사 미디컴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동구축 나선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스토리마케팅 플랫폼 공동개발
7월 중순부터 양사 사무공간 통합 및 인력 교류 실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소셜네트워크 뉴스서비스 위키트리(대표 공훈의)와 홍보회사 미디컴(대표 이재국)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 및 홍보서비스의 새로운 융복합 영역을 공동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 체결의 주요 골자는 ▲양사 사무실 통합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동개발 ▲양사 인력교류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 개발 등이다. 국내에서 언론사와 홍보회사가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고, 미디어 플랫폼을 공동개발·운영하는 사례는 최초다.
양사는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사무실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로 양사 통합 사무실을 마련, 양사의 기자 인력과 홍보 인력을 합친 약 17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게 된다. 두 회사는 양사의 인력을 탄력적으로 교류 및 통합 배치하고, 뉴스 스토리 기획과 생산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키트리 내 소셜미디어 기반의 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을 개발, 경제·기업·브랜드 등 산업 관련 미디어섹션을 신설 운영한다.
현재 국내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는 각각 670만, 710만 명에 이른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공유와 생산구조의 폭발적 증가를 증명한다.
위키트리와 미디컴 양사는 이러한 SNS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정보확산 및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데 여전히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폭넓게 정보를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대안미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사는 앞으로 데이터마이닝 기반의 소셜데이터 분석서비스를 콘텐츠화하고, 대선 등 정치, 경제 이슈와 관련해 여론분석 및 뉴스생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위키트리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기반의 언론으로 누구든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집단지성 방식의 뉴스서비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SNS 기반의 스토리마케팅 서비스, 자유로운 제작과 참여가 가능한 소셜방송, 소셜 블로그 OPM, SNS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출범 이후 8천여 명의 위키기자를 확보하면서 ‘트위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컴은 140여 명의 전문홍보인력을 갖춘 국내 최대 홍보회사로서 법무부, 노동부를 비롯 정부기관과 하이트, 농심, 스탠다드차타드 등 국내외 100여 개 고객사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4.11 총선 분석 등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데이터분석을 홍보에 접목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SNS 기반의 여론주도 회사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해왔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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