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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전남, 한옥 · 물류 · 친환경농기계 등 기업 유치

3일 글로벌 해양레져산업 주 등 4개 기업과 933억원 투자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전라남도가 예술인 한옥마을 조성과 산업용자재 및 물류장비 제조, 친환경농기계 등 4개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은 3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 이동진 진도군수, 최강수 곡성부군수, 이상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해양레져산업 주 등 5개사와 93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39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난다.

 

협약에 따라 글로벌 해양레져산업 주 이상용 대표는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한옥 30동과 공연장, 대체의약 한약전시장 등 예술인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진도아리랑 관광단지는 진도아리랑의 발상지인 진도를 남도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지 33만여㎡·10만평 로 육성하기 위해 예술인촌, 아리랑테마파크,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 eew-khpc 김도재 대표 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7만24㎡ 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플랜트, 해상풍력 구조물 등에 필요한 대구경 강관을 제조한다. 대구경 후육용접강관분야 국내 최고의 생산기술과 능력을 보유한 주 eew 코리아가 설립한 신규법인이다.

 

주 한영이앤씨 한웅 대표 도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7만5천51㎡ 부지에 338억원을 투자해 한국항공우주산업 주 과 협력해 항공기 기계부품 등 항공우주산업 구성품을 가공 납품하고 컨베이어시스템 등 물류장비도 제조해 호주 등에 수출한다.

 

주 오송팜텍 김창환 대표는 “곡성 삼기면 6천600㎡ 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해 노동력 절감 및 작물에 고른 살포를 위한 연무기, 에너지절감 기존 제품보다 50 온풍기, 원적외선 농수축산물 건조기 등을 제조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예술인 한옥마을과 산업용자재 생산·물류, 항공우주산업 등은 도가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해 역점 추진하는 분야”라며 “투자기업들이 지역에 조기 정착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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