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세요”
외교부, 유엔봉사단(UNV) 초청 설명회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외교부는 유엔봉사단(UNV: UN Volunteers) 파견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유엔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UNV 초청 설명회’를 13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반 데르 리(Marco Van der Ree), UNV 본부(독일 본 소재) 파트너십 담당과장이 직접 참석하여 UNV 봉사단 파견 및 인턴십 제도를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에서는 유엔봉사단원으로 근무했던 한국인을 함께 초청하여 이들의 경험담을 들어봄으로써, 참석자들에게 UNV 근무와 관련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 편 UNV(UN Volunteers, 유엔봉사단)은 1070년 UN 총회 결의로 설립된 UNDP 산하기구이다. 일정 전문기술을 갖춘 자원봉사단 파견을 통해 개도국 개발지원 및 인도적 구호 사업 등 수행한다. 사무국은 독일 Bonn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7,500여명의 UNV가 130여개국에서 활동 중에 있다.
UNV 의 주요활동은 ▲유엔 전문봉사단 파견사업(UNV Specialist Programme) ▲유엔 지역개발봉사단 파견사업(UNV Domestic Service Programme) ▲인도적 구호 사업(Humanitarian Relief) 등이다.
유엔 전문봉사단 파견사업을 통해서는 수혜국의 정부기관 및 유엔기구 등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자문하는 전문가(Specialist) 수준의 봉사자를 파견한다.
또 유엔 지역개발봉사단 파견사업은 개도국 지역개발사업에 현장 봉사자(Field Worker)를 파견하여 기술지원과 개도국과의 협력지원을 하고, 인도적 구호 사업에서는 자연재해, 내란 등으로 인한 난민과 긴급지원 지역에 대한 인도적 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인력, 재정, 물자 지원 사업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1986년 ‘한-UNV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하여 -UNV 신탁기금을 마련, 우리 국민의 UNV 파견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90년 우리 국민의 UNV 파견 시작 이래 약 120여명 파견되었으며, 2012년 우리 국민 약 20여명이 UNV로 근무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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