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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인천아시안게임을 섬김과 선교 기회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섬김과 선교 기회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기독인봉사협의회, 준비모임 갖고 성공적 개최 다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가칭 2014인천아시안게임기독시민운동협의회는 19일 인천순복음교회(담임 최성규 목사)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선교를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기독인봉사협의회(가칭)가 19일 준비모임을 가졌다. ⒞시사타임즈



이성진 목사(인기총 사무차장)의 사회로 시작된 준비모임은 유도조 장로(인장총 총회장)의 기도, 최성규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최성규 목사는 “2014년도에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이단의 세력을 몰아내고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어 “대다수의 무슬림들이 아시아에 살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통해서도 많은 무슬림들이 올 것이라 예상된다. 어떻게 보면 인천이 가장 이슬람화되기도 쉬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오늘 이 모임이 씨가 되어서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복음을 사수하고 실천하고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기복 목사(인기총 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의 경제상황이 많이 어렵다는 뉴스가 많다. 이럴 때 일수록 힘을 내야한다.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바라는 소원, 기대하는 것들을 입으로 외우고 간구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인천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긴다면 인천을 칭찬하고 귀하게 여기는 말을 해야 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 인천시가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알렸다.

 

전용태 장로((재)성시화운동 이사장)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패는 인천광역시 300만명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우리 기독시민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임을 기획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분 사무총장)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교사역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김 철영 목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지역의 45개국 선수 및 임원 20,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하는 인천시민의 축제이자 아시아의 최대의 축제로 인천지역 교회들에게는 섬김과 선교의 기회”라면서 “2002 한일월드컵대회 때도 기독시민들이 섬김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초에 큰 기여를 했다. 인천지역 교회들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 와 함께 “아시아는 10/40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미전도종족들과 불교, 무슬림, 토속종교들이 집중된 곳”이라며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들에게 뿐만아니라 인천의 시민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의 교회가 동일한 비전으로 한마음을 품을 수 있는 기회이자 교회의 체질을 비전과 미션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고 설파했다.

 

김 목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구체적인 사역 방법으로 ▲선교본부 설치 및 선교, 전도용품 완비 ▲공연장 확보 및 공연 팀 확정 ▲대회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완비 및 선교사 파송예배 ▲선수촌 교회 사역 ▲기독 선수들 활용 ▲나라별 자매결연 및 응원, ▲자원봉사자 동원 ▲국제 CCC AIA(스포츠 사역) 및 한국 AIA 사역 ▲친절, 봉사, 청결, 정직, 질서 캠페인 등을 제시했다.

 

특 히 부산아시안게임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대회 조직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하고 자신들의 홍보와 포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이용했던 점을 예로 들면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인천의 기독교계가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이단사이비집단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 임원들의 예배참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친절한 안내와 소개로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 울러 “오는 6월29일부터 열리는 무도대회에도 섬김과 선교적 차원에서 접근했어야할 중요한 기회였는데 인천 교계가 참여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면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을 지금이라도 모집하고 교육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단체의 명칭을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독인봉사협의회’로 확정하고 7월24일 수요일 12시 30분에 인천순복음교회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 를 위해 준비위원장에 최성규 목사, 공동준비위원장 전용태 장로, 유도조 장로, 김기복 목사, 손세만 선교사(CCC EAO오리엔트본부 GCM 팀장), 최조길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인천지회장), 박준희 권사(인천YWCA 직전회장), 박홍준 장로(인천CBMC 직전회장), 준비위원에 최영선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성진 목사, 김철영 목사, 서재규 장로(인천로회총연합회 총무)를 추대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기독인봉사협의회’에는 인천시기독교총연합, 인천장로회총연합회, (재)성시화운동,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인천홀리클럽, 인천성시화운동본부, 국가조찬기도회 인천지회, 인천YWCA, 인천직장선교연합회, 인천CMBC, 한국대학생선교회(CCC), CCC 동아시아오리엔트본부, 인천광역시직장신우회, AG 직장신우회 등 인천지역 교회 및 단체 그리고 크리스천들이 참여한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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