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출신 독립운동가 이동녕선생 표준영정 마련 시급”
석오 이동녕선생의 순국 79주기 맞이 추모식 및 학술세미나 열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석오 이동녕선생의 표준영정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석오 이동녕선생의 순국 79주기를 맞이하여 추모식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3층에서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와 석오 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이하 선양회) 주관으로 경건하게 열렸다.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 이동녕선생님에 대한 묵념, 윤길상 선양회기획부장의 이동녕선생님 연보 소개,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전국대학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협의회장)는 추모사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시며 국권회복에 앞장 서 오셨던 이동녕선생님께서 순국하신지 79주년이 흘렀지만 선생님의 뜻을 다 기리지 못하다가 이제야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조국 광복을 위해 일평생을 다 바치신 선생님의 거룩하고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오로지 단결만이 최선이라는 선생님의 유지를 받들어 화합과 소통, 통합의 정신으로 나라와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의 서훈을 1등급으로 상향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의 사회로 시작 된 2부 학술세미나는 나사본 김중영 역사문화국장(선양회 연수원장)의 석오 이동녕의 애국사상과 항일투쟁이라는 주제의 발제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나사본 염남훈 본부장은 “이동녕선생의 79주기 순국일을 일주일 앞두고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임정묘역에 있는 선생의 묘소를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와 함께 미리 참배하고 왔다”면서 당초 추모제가 추모식으로 바뀌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염 본부장은 “추모제를 거행하기 위해서는 이동녕선생의 영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천안시에서는 추모제를 한 번도 열지 않아서인지 선생의 표준 영정이 아직까지 없었다”며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시의 무성의 함”을 질타했다.
또한 “석오 이동녕기념관이 지난 2010년 2월 26일 총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성무용시장 재임시절 개관했는데 기념관 입구에 세워져 있는 흉상이 골상 등 그 어디를 봐도 이동녕선생하고는 전혀 닮지 않았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있다며 천안시의 더 새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염 본부장은 “이동녕선생의 표준 영정이 가족과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하루빨리 만들어진 다음에 거기에 맞는 흉상이나 동상이 제작되어야 한다”면서 “급하게 서둘러서 동상이나 흉상을 잘 못 세우면 두고 두고 후회 할 수 밖에 없다며 선양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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