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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패륜아 김용민, 후보 사퇴해야 한다”

“막말논란 김용민, 후보 사퇴해야 한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나 는꼼수다(나꼼수)’의 진행자이자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국회의원 후보인 김용민의 막말 파문이 끝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 후보가 기독교 경전인 성경과 찬송가를 펌훼하고 조롱한 것이 드러나며 교계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기총은 6일 논평을 통해, “막말 논란 김용민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김용민은 한국교회에 대해 ‘일종의 범죄집단이자 누가 정권을 잡아도 무너질 것이고, 척결의 대상’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며 “‘무덤에 머물러’ 등 거룩한 찬송들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는 기독교를 우롱하고 한국교회를 무시하는 처사임에 틀림이 없다”면서 “이런 자를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라고 ‘전략 공천한’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저의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이 어 “한기총은 55,000교회, 10만 목회자, 1200만 성도들을 대표하여 민주통합당에서 김 후보를 사퇴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민주통합당은 기본적인 후보자 자질 검증도 없이 인기에 영합하여 공천함으로 말미암아 생긴 물의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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