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우 철수산악회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길벗중앙회·연청특우회·민대추 대표 모임 등이 뭉쳐 철수산악회를 창립, 지난 4월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연회장에서 ‘철수산악회 창립발기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길벗중앙회 전국 회장단 및 회원, 연청특우회, 민대추 대표 모임 및 민주당 원외지구당 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신·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엄대우 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이 출발하는 철수산악회는 최근 파도처럼 밀려들고 있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합리적 진보세력이 나아갈 바가 어디인지를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고 설명했다.
엄 회장은 “이번 총선에서 야권은 자만과 이념논리에 빠져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에 실패했다”면서 “기존 정치권의 정치 구호만 가지고는 새로운 국가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되었던 선거였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또 “이명박 정구너의 오만을 김판하고 박근혜라고 불리우는 카디피 딸과 맞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겠는가”라며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고 희망과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안철수, 이 분을 앞에 세우고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분은 6월 중순이 되면 여러분 앞에 서서 우리들의 소망과 꿈이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를 설명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때 앞에 100만 철수산악회의 이름으로 맞이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들의 지도자 故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한 발이 아니라 반 발만 앞서가야 국민의 손을 잡고 갈 수 있고 옆에서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우리도 반 발 앞서 나가, 안철수 원장이 국민의 손을 잡고 함께 갈 수 있도록 100만 철수산악회원들이 전국방방곳곳 길 안내하는 자원봉사자가 되자”고 설파했다.
이날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철수산악회 창립결의문을 다 함께 낭독하며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임을 결의했다.
철수산악회 창립발기인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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