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박싱데이(Boxing Day)로 사랑의 상자를 전해요”
굿피플-CJ제일제당, 사회공헌 나눔 협약식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과 함께 손잡고 지구촌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굿피플과 CJ제일제당은 11월14일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굿피플-CJ제일제당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나눔 파트너로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모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1월30일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굿피플이 펼치는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자사 물품을 후원한다. 또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무대 및 행사장 설치 등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국내외 나눔사업과 관련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2013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올 연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됐다. 굿피플은 연말을 맞이해 독거노인, 영세민,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식료품 등을 박스 형태로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3 희망나눔 굿피플 박싱데이’를 기획했다.
굿피플 안정복 회장은 “가난과 가정 불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어두운 그늘 속에서 살아가는 국내 소외 이웃과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 만으로 낯선 시선을 받아야만 하는 이웃들까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고 말하며 “CJ제일제당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이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나눔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굿피플과 CJ제일제당이 함께 맞잡은 손을 통해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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