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와플반트-티젠과 함께 차지증후군 앓는 아이 도와

굿피플, 와플반트-티젠과 함께 차지증후군 앓는 아이 도와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와플반트, 티젠과 함께 <티젠 마음티와 함께 하는 심(心)심(心)한 이야기>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굿피플과 와플반트, 티젠이 함께 하는 ‘심(心)심(心)한 이야기’라는 캠페인 명은 ‘이 캠페인이 우리의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라는 의미임과 동시에 ‘이웃을 돕는 일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져 심심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현실’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티젠이 제작한 ‘마음티’는 머그컵, 텀블러 등에 쉽게 걸쳐서 사용할 수 있는 티백으로, 귀여운 캐리커쳐가 돋보이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티젠의 마음티는 전국 각지의 와플반트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굿피플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모아진 마음티 수익금은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지훈 군(남, 16세)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휜 척추, 지적장애, 중이염에 시달리고 있는 지훈이는 태아 발달기에 발생한 기형이 여러 장기에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희귀 질환인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다. 지훈이에게 가장 치료가 시급한 것은 신장질환. 지훈이의 신장기능은 정상인의 10% 미만으로, 아직 어려서 혈액투석을 받지 못하고 복막에 관을 삽입해 복막투석을 받고 있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장기기증센터에 등록하는 검사비만 해도 300만원, 신장이식비용은 3,000만원에 이르러 쉽게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굿피플은 와플반트, 티젠과 함께 하는 마음티 판매 수익을 통해 지훈이의 신장이식비용을 지원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피플과 와플반트, 티젠의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굿피플은 지난 8월 23일 와플반트와 함께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고 와플반트의 프랜차이즈 가맹 매장에 굿피플 모금함을 배포하여 활발한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12년 4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펼쳐진 ‘KBS 나눔더하기 대축제’ 기간 중 굿피플 나눔 부스에서 와플을 무료로 제공해 후원을 독려한 바 있다. 와플반트는 이 행사를 통해 극심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는 후원자들에게 무료로 와플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 전액이 지구촌 빈곤 아동을 위해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와플 재료비, 기계 운송비, 인건비 등 소요되는 금액 모두를 스스로 부담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굿피플은 지난해 티젠과 함께 ‘Good Give & Tea Take’ 캠페인을 펼치고 한 달 동안 굿피플에 정기 후원을 신청한 신규 후원자 250명에게 선착순으로 ㈜티젠의 1만 3천원상당의 차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굿피플과 와플반트, 티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음티 캠페인을 펼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함께 도울 예정이다. 함께 맞잡은 손을 통해 더 많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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