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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미래엔, 인천대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

㈜미래엔, 인천대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인천대학교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좌)신광수 미래엔 대표, (우)최용규 인천대 대학법인 이사장 (사진제공 = 미래엔) (c)시사타임즈

 

 

이번 업무 협약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가 공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초·중·고 사회과 역사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엔과 인천대학교는 향후 10개월간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공적 자료를 정리해,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 내 역사 자료로 탑재할 예정이다. 자료는 2023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으로는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원장 조봉래 교수와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가 참여하게 되며, 독립운동가 선정은 전국 177개 시도 교육청 기준으로 정리해 지역별 편차 없이 고루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독립운동가의 사진, 판결문, 일본 비밀문서 등 시각 자료를 첨부하여 자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이번 인천대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과 보조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역사교육 콘텐츠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용규 인천대 대학법인 이사장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점유율 1위 기업인 미래엔과 손잡고 독립유공자 자료를 정리하여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하게 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피땀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 대한 공적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도록 연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의 창업주이자 독립운동가인 우석(愚石) 김기오(1900~1955) 선생은 일제 강점기 언양청년단과 신간회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굴한 포상신청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오 선생은 광복 이후,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주식회사를 창립해 우리나라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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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