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故 김대중 대통령 5주기 추모예배 내달 2일 거행

故 김대중 대통령 5주기 추모예배 내달 2일 거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故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고문대표 박춘화 감독, 상임대표 김영진 前 농림부장관)가 주최하는 ‘제5주기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추모예배’가 오는 9월 2일 11시 국립서울현충원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다.

 

이번 5부지 추모예배에는 교계·정계·여야정치계·학계·시민사회단체대표·신학자,·시민·성도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위원회 측은 "지금까지 국회와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장로로 시무한 창천감리교회에서 개최되던 추모예배가 고인이 잠든 국립서울현충원 대통령 묘역에서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더욱 뜻깊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상임대표는 “故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며, 현직 대통령으로는 유일하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히며 “평생을 민주·인권·정의와 평화를 위해 사신 평화의사도 故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고 그 분의 삶을 기리는 추모위원회에 많은 각계 각층의 지도자와 일반시민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어 “추모 예배는 물론 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와 동아시아의 김대중 대통령, 미국의 마틴루터 킹의 정신을 오늘에 이어가는 가칭 ‘평화재단’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뜻있는 분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갈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9월2일 오전 11시에 임내현 의원(새정치연합 기독신우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될 예배의 설교자로는 소강석 목사(추모위 공동대표,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가 나선다.

 

이와 함께 김영진 기념사업추진위 상임대표(前 농림부장관)가 인사말을 전하고, 가족대표 인사말에는 이희호 여사(김대중재단 이사장), 추모사에는 장상 前 국무총리서리와 김상근 前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맡는다.

 

아울러 △축도는 상임고문대표인 박춘화 감독 △성경봉독은 노경남 전도사(굿뉴스사관학교교장) △인사 및 광고는 장헌일(사무총장, 한국기독공공정책연구원장)이 한다.

 

또, 새에덴교회 음악감독인 박주옥 백석예술대학교수가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부르던 <선구자>를 노래하며 참석자 전원이 고인의 묘역에 국화꽃으로 헌화한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고인이 국경일에 매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함께한 동지들과 함께 즐겨 찾던 동작동 국립묘지앞 ‘한국의집’에서 이희호 여사·자녀 등 가족과 함께 갈비탕을 나누며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