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4 공유서울 박람회’ 개최…체험·재능나눔 이벤트 풍성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8월 마지막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체험․전시․공연을 통해 아직은 낯선 ‘공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공유 한마당이 열린다.
현장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배워보고 짧은 시간에 멋진 실력을 뽐낸 사람은 또 다른 시민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재능나눔 릴레이와 미래의 아나운서가 꿈인 아이들은 YTN 아나운서가 코칭해주는 앵커 체험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웃과 나눠 쓰는 공구를 가지고 현장에서 직접 도마를 만들어보거나 나는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학용품을 ‘공유문방구’로 가지고 와서 내가 쓸 것으로 교환해갈 수도 있고 휴대전화 속 서울 사진 한 장을 기증하고 원하는 사진 한 장을 출력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5개 서울시 지정 공유 단체‧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공유'를 알려주는 ‘2014 공유서울 박람회’를 30일부터 31일 양일간 광화문광장 북측(광화문 삼거리 인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YTN사이언스가 주관하며 30일은 12시부터 18시, 31일은 11시부터 17시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공유단체‧기업 홍보를 위한 단순 전시 위주에서 탈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재능공유 이벤트를 통해 공유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박람회는 크게 ▲체험 공유(체험 및 재능기부) ▲전시 공유(공유기업 전시 및 시 공유정책 홍보) ▲행복 공유(공연)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나눔카, 공유서가․공구도서관, 정보소통광장, 서울사진은행 등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공유 서울’ 주요 정책 소개와 25개 참여 업체의 홍보를 통해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유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공유단체·기업은 대부분 스타트업 기업이고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을 알림과 동시에 업계 전체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중 31일은 보행전용거리 행사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연계해 대규모로 진행된다. 보행전용거리 행사는 보행자 중심의 다양한 시민참여로 꾸며진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재활용장터, 농부의 시장 등으로 꾸며져, 이날 하루 세종로 한쪽 차선을 막고 오롯이 시민들을 위한 행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및 공유허브 홈페이지(http://sharehub.kr)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2133-63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다가오는 주말, 아직 시민들에게 낯선 공유경제를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공유서울 박람회에 많이 참여해 '공유'를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유 단체‧기업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공유문화 확산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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