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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구촌화제

日 우익, 태극기 4괘를 바퀴벌레로 만들고 짓밟어…‘경악’

日 우익, 태극기 4괘를 바퀴벌레로 만들고 짓밟어…‘경악’

일본 극우 시위대 태극기 훼손 동영상 인터넷 공개 파문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일본 극우 시위대가 태극기의 네 괘를 바퀴벌레 모양으로 바꾸고 발로 짓밟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며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관련 동영상은 지난 7월22일 일한단교공투위원회 등 일본의 우익단체가 오사카에서 개최한 일한국교단절국민대행진 시위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우 시위대들은 태극기 모양에서 태극문얀은 펩시모양으로 변형하고, 네 괘인 건·곤·감·리를 바퀴벌레 모양으로 변형하여 만든 변형 태극기를 여러차례 밟는 행사를 진행했다.


동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일본 시위대의 몰상식한 행위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과 일본이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 동영상이다” “일본 사람들의 추악한 인간성이 극명하게 들어간 영상이다”라며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

 

한편, 이 시위를 진행했던 단체 ‘자이톡카이(在特会·재일 특권을 인정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는 오는 23일에 전국적 대규모 시위를 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위는 사상 최대 규모의 우익 시위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일본 극우 시위대가 태극기의 네 괘를 바퀴벌레 모양으로 바꾸고 발로 짓밟는 등의 행위가 담긴 동영상 캡쳐 ⒞시사타임즈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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