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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구촌화제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40주년 생일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 40주년 생일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9월8∼30일까지 설치미술 전시·라이트 쇼 등 기념행사 마련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상징물인 멀라이언(Merlion)의 40주년 생일을 맞이하여 9월8일부터 30일까지 약 20여일 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념행사를 위해 약 3개월간의 개보수 공사를 거쳐 깔끔히 단장한 멀라이언은 싱가포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멀라이언 (제공=싱가포르 관광청) ⒞시사타임즈



쇼핑거리로 유명한 오차드로드의 니안시티 (Ngee Ann City) 앞에서는 ‘아버지의 사랑, 국가의 영감 (‘A Father’s Love, A Country’s Inspiration’)’ 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의 초기 모습을 재현하는 등 설치미술 전시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멀라이언의 조각가 림 나 셍(Lim Nah Seng)에 대한 짧은 인생스토리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마리나베이 지역에 위치한 멀라이언 공원에서는 ‘멀라이언과 나: 영감을 주는 여정 (‘Merlion & I: An Inspiring Journey)’이란 주제로 라이트 쇼가 진행된다. 빛, 소리 및 불꽃으로 구성된 라이트 쇼는 약 7분간 멀라이언이 싱가포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9월15일 40살 생일을 맞이하는 멀라이언은 Mer(바다)+Lion(사자)의 합성어로, Mer(바다)는 고대 싱가포르의 이름으로 어촌마을(sea town- Temasek)를 뜻하는 현지어의 이름에서, Lion(사자)는 싱가포르의 원래 이름인 싱가푸라(Singapura)에서 유래되었다.

 

멀라이언은 14세기 인도네시아의 상 닐라 우타마 (Sang Nila Utama) 왕자가 사냥을 나왔다가 흰 갈기를 가진 사자를 보고 지은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자의 머리와 물고기의 몸을 한 상상 속의 동물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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