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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감독관,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감독관, 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이인재 시험감독관의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위기 넘겨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이승재) 시험감독관이 심폐소생술로 시험응시생의 생명을 구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철청장 감사장 수여 모습. 최해영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우측), 이승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장(좌측), 강남운전면허시험장 면허시험부 이인재 시험감독관(중앙). 사진제공 =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시사타임즈

지난 달 51320분 경 강남운전면허시험장 1종 특수 기능시험장에서 구난차 시험을 마친 시험응시생이 차량에서 내려 몇 걸음을 걸은 뒤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시험통제실에서 근무하던 면허시험부 이인재 시험감독관은 즉시 119로 신고전화를 하는 동시에 쓰러진 응급환자 쪽으로 달려나갔고 곧이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감독관은 영상통화로 소방대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계속한 뒤 119 구급차 도착 후 환자를 소방대원에 인계했다. 다행히 환자는 구급차안에서 호흡을 회복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323일 이인재 시험감독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이인재 시험감독관은 직장 교육훈련 시간에 응급조치를 철저히 배운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이러한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또 다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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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