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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도태 “추석연휴 안정적 관리…수도권 일부 2단계 조치가 필요”​

강도태 “추석연휴 안정적 관리…수도권 일부 2단계 조치가 필요”

[시사타임즈 = 조미선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추석특별방역기간 동안 3000만명 이상이 이동했으나, 다행히 아직은 대규모 감염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고향과 여행지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보건복지부) (c)시사타임즈

강 1총괄조정관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석 연휴 이후 가족과 지인과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일부 보고되고 있어 아직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국의 거리두기가 1단계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서는 “클럽 등 유흥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시설면적당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대규모 전시회, 콘서트, 축제 등을 준비하는 경우 일시에 많은 분들이 모이지 않도록 이용인원을 제한해 운영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부 2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수도권의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음식점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간격을 띄워주시고, 이를 지키기 어려울 경우 좌석 한 칸 또는 테이블 간 띄어앉기나 가림막 설치 등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결혼식장과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와 단계적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7월 관중입장경기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거리두기와 취식금지, 응원자제 등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며 자율성이 높아지고 개개인의 방역책임이 더 중요해졌다”며 “오늘부터 30일의 계도기간을 거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성숙한 시민의식과 연대의 노력으로 모두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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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