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무소속 출마, 윤건영·김용태 심판”

강요식 “무소속 출마, 윤건영·김용태 심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2월 23일 김용태 의원(3선, 양천을)을 서울 구로을 선거구에 공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강요식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김용태 의원을 공천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 = 강요식 예비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쳐온 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은 윤건영을 도와주는 꼴이되고, 낙하산 꼼수 정치인 김용태는 자객은커녕 필패할 것이다”며 “지역기반을 10년 넘게 다진 3전 4기의 도전자를 배제하고, 당 분열주의자를 끌어들인 것은 명백한 사천(私薦)이고,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과거분열당으로 가고 있다”고 강변했다.

 

강 예비후보는 “공관위는 당의 충신을 무고하게 내쳐버리고, 지역민심을 외면하는 이기는 공천이 아니라 지는 공천의 길고 가고 있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문재인 정권과 김용태 의원을 공천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심판을 동시에 하겠다. 김용태 의원은 그간의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성토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출생으로 육사졸업(41기),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 단국대 겸임교수, 자유한국당 SNS대변인을 역임하고, 19대/20대 총선과 2018년 구로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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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