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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강요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구로발전만 생각하겠습니다”

강요식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구로발전만 생각하겠습니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강요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 24일 오후 구로동 세일빌딩 7층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3일 강요식 전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배제하고 서울 양천을 김용태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이 지역에 예비후보를 신청한 전직 당협위원장 두 사람은 3,735명의 전략공천 반대 서명지를 공관위에 제출한 바 있으나, 이를 공관위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요식 예비후보 (사진제공 = 강요식 예비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요식 예비후보는 “통합당의 공천은 역대급 최악의 부당공천으로 김용태 의원의 구로을 공천은 패착이다”고 강력히 항변하고 “막천, 패천, 살천, 엿가락 공천이라 불리는 이번 사태가 김형오 전 위원장의 사퇴로 끝나서는 안되고, 편법과 위법의 진상을 가려서 반드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천을 받은 6명이 통합당 당 지도부의 결정으로 공천이 철회됐다.

 

“구로가 먼저다. 당보다 구로사람, 구로발전만 생각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강 예비후보는 “10년 넘게 피와 땀으로 구로 바닥을 가꾸어 왔는데, 뻐꾸기 낙하산이 날아와 이긴 선거를 망쳤다”면서 “진실로 구로를 사랑하는 열정을 구로주민께 보여주고, 잘못된 공천과 짓뭉개진 구로주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살지도 않던 성북사람, 양천사람, 동작사람들이 갑자기 선거판에 뛰어들었다”며 “오직 구로사람은 강요식이다. 진정한 구로발전을 위해서 강요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요식 예비후보는 구로을 지역에서 20년째 거주하고 19대, 20대 총선에 이어 세번째 총선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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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