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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농기원, ‘게발선인장 육성계통 평가회’ 개최

경기농기원, ‘게발선인장 육성계통 평가회’ 개최

게발선인장 신품종 오렌지영·웨딩 등 8계통 선보여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발선인장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진한 오렌지색의 오렌지영과 흰색 웨딩품종을 비롯, 유망 8계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웨딩 게발선인장(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오렌지영 게발선인장(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이에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5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불리는 게발선인장국산 품종 육성을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전문 재배농가와 유통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 계통을 선발했다.

 

게발선인장은 화려한 꽃색이 특징으로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비슷해 게발 선인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게발선인장 대부분이 덴마크 등에서 종묘를 수입해 재배하고 있어 품종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진한 주황색의 오렌지영품종은 꽃색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엽상경(잎줄기)의 모양이 선명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웨딩품종은 순백색의 꽃으로 분지수가 많고 엽상경이 단단해 번식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게발선인장 국산 품종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품종을 개발하여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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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