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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도, 근로청소년 노동권익보호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 근로청소년 노동권익보호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집무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정성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허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과 함께 근로청소년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지원 공동 협약에 서명했다.

 

 

▲1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유관기관 협력 MOU"에서 (왼쪽부터 정성균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 정형우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 노동청장,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지부 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용이 경기도 경영자총협회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근로청소년 권익보호 유관기관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을 포함한 근로 청소년의 노동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6일 설치한 근로청소년 전용 노동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원활히 운영하고, 참여기관 합동으로 진행될 청소년 고용업체 지도점검 및 인사 노무관리컨설팅에 대한 적극적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특성화고·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권익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청소년 고용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경기지청 포함)은 도내 청소년 고용사업장 근로감독을 강화하고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주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7개 노동상담소와 협의해 현재 추진 중인 특성화고 노동법률교육을 일반고까지 점진 확대하고, 지역지부와 연계해 노동자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에 나선다. 경기경총은 도내 CEO를 대상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와 안전교육을 펼치고, 청소년 고용업체 대상 찾아가는 노무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업주의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식이 선언에만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내에 별도의 분과위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기관별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점검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청춘을 지키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관련기관이 함께 나서 근로청소년에 대한 안전망을 정책적으로 확실히 펼쳐줘야 한다면서 개선의 첫걸음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노동권이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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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