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경기도는 26일부터 상습수해지역의 하천정비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순회 토론회를 실시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각종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의 개수와 보강을 실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지방하천 68개소 총 276km 구간에 1,288억원(국비 700억원, 도비 58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오산, 용인, 이천, 광주 등 남부지역 4개 시군을 순회하고, 하반기에는 김포와 북부지역 4개 시군인 고양, 파주, 포천, 동두천에서 순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토론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오산시민재단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상습침수지역의 침수원인 분석과 선제적 대응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하천 유지관리와 정책시행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시 침수피해 최소화 방안 ▲하천의 유지·관리 및 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정책방향 ▲상습 수해발생지의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대책마련 ▲항구복구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적정한 예산확보 방안 ▲지속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조직운용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순회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대안에 대해서는 추후 하천정비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사업 예산 확보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정기 경기도 하천과장은 “근본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매년 약 1,350여 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하천개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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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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