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안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를 위한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자는 5,963명으로 장애인·홀로어르신 등록자 32만451명의 1.9%에 불과하다. 올해는 서비스 가입자 50%인 2천982명 가입을 목표로 의용(여성)소방대원과 시․군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 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생명보험 ‘U-119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 홀로어르신 등 안전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한차원 높이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로 지난 2008년부터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가입이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는 지금까지 이원화된 U-119안심콜 홈페이지를 폐지하고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 홈페이지로 통합 운영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활성화에 힘Tm고 있다.
서비스 가입 희망자 누구나(외국인 포함) 본인 또는 대리 등록이 가능하며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대리 등록은 보호자 또는 119구급대원, 의용(여성)소방대원, 사회복지사, 방문 간호사에게 요청하거나 가까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로 방문하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경남도소방본부는 “‘U-119 안심콜 서비스’는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등록된 병력, 복용약물 등 환자의 의료정보를 출동 구급대원에게 사전 제공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장애인, 홀로어르신, 외국인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U-119 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하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이나 가족들이 사고나 질병으로 119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당황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등 신속한 119구급서비를 제공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본인이나 가족들을 ‘U-119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 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한 맞춤형 응급처치 등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 후 긴급상황으로 119에 신고 할 경우 사전 입력된 보호자 휴대전화로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U-119 안심콜 서비스 확대 추진으로 도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24일 심·뇌혈관계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진주 경상대학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심전도 분석결과지를 심전도 전문의에게 모바일로 전송, 구급차가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병원도착과 동시에 환자가 치료를 받을수 있는 ‘다이렉트콜 전송시스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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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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