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22일 개소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 본격 시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경북 구미에서청년의 아이디어․열정과 고경력 퇴직인력의 기술․네트워크를 매칭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22일 문을 열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경상북도,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이며,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과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숙련 퇴직인력들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장년층과 청년층간의 융합형 기술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중이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8개 기관 이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22일 진행된 개소식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발굴된 (예비)창업팀 총23팀 (기창업 18팀, 예비창업 5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공적인 기술창업 도전의지를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개소식에는 창업진흥원 이채영 본부장, 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 한국수자원공사 김만재 센터장, 대경ICT산업협회 설진현 회장, 경상북도 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 등이 참석해 세대융합 창업팀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이날은 개소식과 더불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에서 선정된 창업팀의 심층진단 후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팀별 전담 멘토 1명을 매칭했으며, 멘토-멘티 결연식도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제공된다. 또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全단계에 걸친 집중지원과 함께 우수 창업팀에게는 글로벌 진출지원과 더불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C-Fund와 연계하여 2년간 8.6억원의 재원으로 후속투자가 지원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를 통해 중장년층의 노하우와 청년기업의 혁신이 만난 세대간 융합으로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창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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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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