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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북 고령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FMD) 발생 확진

경북 고령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FMD) 발생 확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의심 신고된 경북 고령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에 대해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혈청형 O type)으로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생농장은 2,015두의 돼지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 농장주가 7월27일 18시경 돼지 5~6두가 발굽탈락, 입안궤양 증상이 있다고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 의심축을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 등 방역당국은 의심축 신고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구제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금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해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 ▲살처분‧매몰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 이동제한 조치토록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등이 소, 돼지 등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 축사 내외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역조치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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