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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 발표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 발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요교단장인 전용재 감독회장(기감), 이신웅 총회장(기성), 고충진 부총회장(기하성), 김동엽 총회장(예장통합), 안명환 총회장(예장합동), 이종복 총회장(예성), 원종문 증경총회장(예장 피어선)은 7월26일 오전 9시 서울 종로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대책수립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위한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좌부터)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가족대책위 단식농성천막을 방문한 고충진 부총회장(기하성), 이신웅 총회장(예성), 전용재 감독회장(기감), 김영오 씨(유민아빠), 안명환 총회장, 김동엽 총회장, 장헌일 사무총장, 원종문 총회장, 이종복 총회장 ⒞시사타임즈

 

회의를 마친 후 교단장들은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가족대책위 단식농성천막을 방문하여 단식 13일째인 3인대표(5명 단식시작 2명은 병원이송)중 김영오씨(유민이 아빠)와 세월호 대책위원 등 을 만나 유가족의견을 청취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거듭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는 세월호대책위와의 의견수렴과 협력을 위한 창구를 장헌일 사무총장(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이 맡기로 하고, 한국교회가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다음 주 초 국회의장을 만나 조속한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촉구하기로 약속했다.

 

발표한 성명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여,야가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되며 일부 선동가들에 의해 집단행동을 하는 등의 본질을 훼손하는 정쟁의 산물로 삼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국민이 공감하는 세월호특별법제정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세월호 문제를 매듭짓고 생명존중과 안전을 중시하는 새로운 국가발전을 위해 온 국민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통령과 여야정치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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