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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교육원, 포돌이가 들려주는 ‘학교폭력예방 만화영화’ 제작

경찰교육원, 포돌이가 들려주는 ‘학교폭력예방 만화영화’ 제작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경찰교육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그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포돌이가 들려주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라는 공익 만화영화(애니메이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만화영화는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김기현 저)를 10분 분량의 ‘TV속의 동화’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학교폭력(왕따)으로 힘들어 하는 주인공(규봉)에게, ‘포돌이’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백조로 거듭나는 세계명작동화 ‘미운 오리 새끼’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왕따가 왕이 된다는 역발상의 희망적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최근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4년 8월31일 현재 현재 50,155건, 일평균 206건으로, 작년 동기간 각 69,722건, 287건에 비해 28.1%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8월 울산에서 여고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학부모와 학교는 물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할 과제가 됐다.

 

경찰교육원은 학교폭력 대응과정을 운영하는 등 경찰교육의 중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그간 학교폭력예방 강의내용물(콘텐츠), 홍보용 책자, 광고지(포스터) 등 일선 치안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자료를 제작·배포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에 더하여 학교폭력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만화영화(애니메이션)를 제작·발표했다.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이번 만화영화(애니메이션)는 어린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에 주안점을 두고 제작하였으며, 유튜브(youtube) 등 무료동영상 공유사이트에 게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교육원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알렸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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