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경찰이 한국인 진출이 많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경찰기관과 치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에 따르면 민갑룡 경찰청 차장은 5월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해 경찰 최고위급 회담을 갖고 재외국민 보호 및 국제범죄 수사 협력, 도피사범 검거 송환 등 치안 분야에서 경찰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찰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추진 예정인 ‘사이버범죄 수사역량 강화사’ 세부 추진방안이 중점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사이버 분야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찰의 선진 치안기법을 전수받아 자국 경찰관들의 치안역량을 발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
민갑룡 차장을 비롯한 경찰청 대표단은 베트남을 방문해 ‘레 귀 브엉’ 공안부 차관과 ‘한국-베트남 차장(차관)급 회담’을 갖고 치안분야에서 주요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매년 양국 경찰이 최고위급 정례 회의를 개최해 경찰 각 분야의 다양한 현안들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베트남 치안협력사업이 진행 중인 ‘형사과학원’을 방문해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베트남 공안부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아세안(ASEAN)의 중심 국가로 우리 재외국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진출 기업 수가 많아 치안협력 필요성이 높은 국가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바탕으로 아세안(ASEAN) 중요 국가들과의 치안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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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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