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고창군 청소년들,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

고창군 청소년들,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
 

 

[시사타임즈 전북 고창 = 하병규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고창군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고창군청 (c)시사타임즈

세이브 더 칠드런이 11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에 살고 있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직접 만들어 해외사업장에 보내주는 캠페인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11일부터 12월13일까지 청소년수련관과 흥덕・성내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개 시설에서 운영됐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1월25일까지 지역 중고생 20명이 참여했고,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은 고등학생 20명, 성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초등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함께 한 청소년들은 3주에 걸쳐 모자를 완성한 후 기관을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봉사시간 5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고창군은 올 한해 청소년수련관과 흥덕・성내 청소년 문화의 집 등 3개 수련시설에서 우리가족 영양 간식 만들기 등 연인원 900여명이 참여한 17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어른들로부터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베풀거나 도울 때 자존감이 더 높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성숙한 구성원으로 커 나가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하병규 기자 abung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