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양대, 가톨릭대 등 19개교 대학생 3천여명 참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전기보급률 32%에 불과
2012년부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으로 태양광랜턴 보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서울과 경인지역 19개교 대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15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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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빈곤의 어려움을 알리고자 지난 9월부터 ▲가톨릭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총신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서울·경인지역 대학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서 태양광랜턴을 만들어보며 에너지빈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사전 신청접수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강좌를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의 현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에너지빈곤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자필편지를 작성해볼 수 있다. 나눔강좌 참여 후 소감문을 제출하면 봉사시간도 인증된다.
백석예대 학생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알게 된 아프리카의 에너지빈곤 실태는 충격적”이라며 “에너지빈곤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주변에도 알려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태양광랜턴이 보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해 현재까지 17개국 5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며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태양광랜턴은 지구 반대편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참여문의 : 070-7462-9060, lighting.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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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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